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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붓는 몸 부종, 건강의 적신호 일수도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19.02.13 14:18
홍세용 과장
참좋은친구 박애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평택시민신문] 부종이란 생체의 간질 조직에 필요 이상의 물이 고이는 현상이다. 여기서 간질이란 세포와 혈관 사이의 결합조직을 의미한다. 즉 혈관 벽을 빠져나온 액체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 버리면 문제가 없는데 미처 들어가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부종은 크게 나누어 전신 부종과 국소적 부종으로 나눌 수 있다,

전신 부종을 유발하는 경우는 심장병(심부전), 신장병 (신기능 장애, 심한 단백뇨 동반 신장 질환), 간경화, 영양 부족이나 내분비 질환(갑상선 기능 저하, 부신피질 호르몬 과다분비), 그리고 내과에서 흔히 처방되는 약물에 의해서도 전신 부종이 올 수 있다.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 중에서 전신 부종을 유발하는 약들을 정리해보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흔히 처방되는 소염진통제, 고혈압약 중에서 직접 혈관을 확장하는 약들, 특히 칼슘 채널 억제제, 그리고 스테로이드 제제나 호르몬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약제가 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서 새롭게 약을 먹을 때는 약국에서 약에 대한 설명서를 달라고 하여 자세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약을 먹으며 발생한 부종이라면 잊지 말고 그 약을 처방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국소적 부종은 말 그대로 팔 혹은 손 등 몸의 한 부분만 붓는 경우로 이런 현상의 원인은 그 부위의 혈관 혹은 림프계가 어떤 원인으로 차단되는 경우이다. 흔한 원인으로는 혈관염, 임파선 염, 림프절 염증 그리고 드물게는 기생충에 의하여 차단되는 경우가 있다.

기타 젊은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몸이 붓거나 빠지는 현상이 반복될 수가 있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모든 병이 다 마찬가지이지만 부종은 한 현상일 뿐, 부종을 유발한 원인이 중요하고 간혹 심각한 질병일 수 있어 설명이 안 되는 부종이 지속하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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