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발생, 24시간 초소 운영

[평택시민신문] 안성시 금광면의 한 젖소 농가에서 28일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평택시는 구제역의 관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평택시는 평택시 관내에 있는 농가 중 25개 농가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를 출입한 차량과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해 긴급 소독을 지시했고, 추가로 713개 농가에 차단 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정부와 경기도는 29일 오후 8시30분까지 소나 돼지 등 우제류 관련 농장,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이동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

한편, 29일 오전 양성면의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평택시 축산과 관계자는 “30일부터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계획에 따라 30일까지 농가에 백신을 공급해 구제역 예방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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