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신평지역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계획안으로 시민 및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공청회가 지난 28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란 인구, 사업체 감소 및 건축물 노후 등 도시가 쇠퇴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도시를 재생시키는 사업으로 정비사업, 재정비촉진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모두 아우르는 총괄적 개념이다.

현재 신평지역은 중심시가지형인 구도심 산업지역으로 총 면적은 20만제곱미터 내외이다. 신평지역 대부분의 건축물이 노후하여 물리적 재생이 필요한 상태이며 도‧소매업, 숙박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사업체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골목경제 활성화와 주차장 개설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신평지역 공모계획안은 ‘새로운 도약, 평택의 중심 신평지구’를 비전으로 ▲상업기능 회복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거점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도시공간 재창출 ▲지역커뮤니티 기능 회복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만약 2월 8일부터 진행될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평지역이 채택될 경우 국비150억원, 지방비 100억원으로 총 250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위해 시간을 많이 들였지만 용역업체가 자주 바뀌어 신평지역을 제대로 분석하지도 않고 진행하려한 경우가 많았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한 용역업체가 꾸준히 담당을 해야 공모전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높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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