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동 ‘옥’ 갤러리를 메운 여성화가 6명의 걸작들

[평택시민신문] 지난주 12일부터 15일까지 용이동 ‘옥’갤러리에서는 푸르지오 취미미술 동아리가 주최 주관하는 제3회 그림나래 전시회가 열렸다. 여섯 명의 주부와 직장인(강미향. 강영희. 안서정. 이미희. 정지은. 한미숙)들로 구성된 푸르지오 취미미술 동아리는 한국화단에 등단도 하여 프로 화가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평을 듣는 우수한 작품성을 보여주었다.

‘그림나래’ 회장 안서정 화가는 “201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여 추상, 반구상의 작품성을 지향하며 세 번째의 단체전을 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가선용을 위한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이제는 본업이 된 것 같아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지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색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깁니다. 자아성취는 물론이고 예술의 세계에 참여한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이들은 한국여성작가회에 등용되어 년 두 번의 전시회 참가와 서울 인사동에서 정기적인 작품발표회를 하고 있다. 평택에서의 전시는 지역주민과의 교감을 위해 가끔 아파트 단지를 찾아 작품전시를 하며 저변확대에 앞장선다. 그저 그림이 좋아서 그리기 시작했다는 여섯 명의 여 성 화가들의 열정이 전해지는 전시회. 지역선배화가들의 대거참석도 훈훈하였으며 ‘옥’ 갤러리 임옥관장의 배려와 후원도 돋보이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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