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진흥원 강사 지도, 학생 교사 학부모 1년 결과물

[평택시민신문] 홍원초등학교가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홍원 예술꽃, 행복을 디자인하다’ 주제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디자인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평택호 예술관 전시실 4개 벽면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전시한 크레파스화, 샌드아트, 사진, 유화, 모빌 작품들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파견된 강사와 지역 미술전문가가 1년 동안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디자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홍원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지흥원이 주관하는 ‘2018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디자인분야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돼 올해 첫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연 것이다. 예술꽃 씨앗학교로 연간 6000~8000만원 씩 4년 동안 지원받는다.

전시회 기념식에서 이선환 교장은 “수업하는 동안에 뛰어난 디자인적 감성 뿐 아니라 함께 호흡하는 능력, 문제해결 능력들이 같이 길러졌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4차 산업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식 학교운영위원장 “예술꽃 씨앗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에게 훌륭한 평생 학습이 되길 바라고, 홍원초 어린이들의 예술꽃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서 대한민국의 큰 기둥이 될 거라 믿는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홍원초등학교는 ‘생각 자람터에서 행복을 디자인하는 무지개 예술꽃’이라는 중심주제로 올해 1년차 ‘디자인을 배우다’를 운영했고 ▲2년차 ‘학교를 디자인하다’ ▲3년차 ‘마을을 디자인하다’ ▲4년차 ‘삶을 디자인하다’ 등의 제목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정규교육과정과 팀티칭수업, 방과후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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