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총 6회 동안 유료공연 티켓 무상으로 제공

엘린디 ‘음악나눔’에서 올해 마련한 공연들

[평택시민신문] 사단법인 엘린디(이사장 조인진)의 ‘음악 나눔’이 지난 5일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 됐다.

엘린디의 ‘음악 나눔’은 청소년,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사회복지사 가족 등을 대상으로 유명 콘서트홀 등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의 관람티켓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금까지 엘린디 ‘음악 나눔’을 통해 소개된 공연으로는 ▲서울플루트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 ▲서울아카데미 앙상블 정기연주회 ▲CLUB M 연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독도의 사계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등으로 모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졌다.

‘음악 나눔’을 통해 공연을 관람한 오태은 씨는 “비교적 생소한 장르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어릴 적 가족들과 왔던 예술의 전당에 오랜만에 와서 쉬다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이정연 씨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었는데, 마침 공연 소식이 있어서 잘봤다. 여러 가지 악기가 내는 소리가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올해 ‘음악 나눔’ 사업을 추진한 조인진 엘린디 이사장은 “음악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 이사장은 “티켓 마련은 오경열 서울솔로이츠플루트오케스트라 단장과 박종호 한다우리예술기획 대표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음악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