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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겨울철 더 신경써야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18.12.12 10:26
이형기
참좋은친구 박애병원 관절로봇수술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평택시민신문] 겨울철은 활동량이 줄어드는 만큼 몸의 유연성도 떨어지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부위의 근육이 경직되며 뼈 사이에 마찰을 줄이는 관절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무조건 수술을 선택하기보다는 운동과 적절한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법과 수술법 중 장기 효과를 따져보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무릎을 제대로 굽히기 힘들 정도로 뻣뻣해진다. 무릎 연골은 사용할수록 닳게 되는 소모성 조직이기에 한번 손상이 자연히 회복되기 어렵다. 치료의 목적은 통증 감소 및 현재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관절 내시경 수술은 1cm가 채 안 되는 크기의 구멍을 낸 후 작은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관절 안으로 삽입, 카메라로 전송된 영상을 통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최근 영국의 학회지에서 세계 9개국 전문가들이 관절 내시경 수술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절 내시경 수술을 받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장기적으로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보았을 때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와 큰 차이가 없다는 발표가 있었다. 무릎 관절 사이에 뼛조각 등이 끼어 통증을 유발한 경우는 내시경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퇴행성 관절염에서 진행하는 것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평소 관절 주변 근육, 인대 강화를 위한 운동이 중요하다. 평소 걷기, 수영, 요가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하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관절 부위에 온찜질을 하거나 앉아있을 때는 무릎담요를 사용해 무릎을 경직시키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반신욕이나 사우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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