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하신 민족 운동 단체인 흥사단은 현재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이고, 저희는 어쩌다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자중학교 아카데미’와 인연이 되어 현재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에 관하여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활동 시간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들이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실천해 보았습니다. 외부활동으로 ‘대추리 평화마을’을 방문하여 자가발전 자전거의 페달을 돌려 생산된 전기로 빙수를 만들어 먹으며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더불어 환경의 주제로 로고를 만들면서 평화와 환경에 관한 동아리 친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직접 만든 로고를 넣어 제작한 텀블러를 사용해 카페에 가서 음료를 주문해보며 텀블러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 보기도 하였습니다.

평소 동아리활동에서 의견을 나눌 때 우리는 모두가 둥그렇게 앉아 한사람의 목소리도 빠지지 않고 듣곤 했는데요.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한 친구들의 느낌을 모두 담고 싶어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봤습니다.

“흥사단 활동을 하면서 관심이 없었던 환경에 대해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텀블러를 사용해보면서 직접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김태경

“환경보호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 할 수 없었던 친구들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 심규진

“처음에는 친구의 권유로 시작해 그냥 학교 동아리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역사가 길고 의미 있는 단체에 소속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 한혜연

“흥사단을 하면서 환경에 대해 많이 알았고 다같이 둥글게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의사소통의 중요함을 알았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생각이 다른 점도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면서 듣고 이야기하니 좋았어요.” -하심교

“제일 좋은 점은 활동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에요. 평소 알지 못했던 곳을 방문해 환경에 대한 활동이 조금 더 신선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로고 시안을 내고, 흥사단 친구들의 투표로 만들어진 텀블러로 직접 음료를 주문해 보는 경험도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장윤지

“생소한 동아리라고만 생각했는데 같이 활동하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 같아 기뻤고 이 동아리를 통해 환경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어요.” -원아연

“다양한 활동을 해서 재미있었고 우리가 만든 로고로 텀블러를 만든 것이 인상 깊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흥사단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요.” -신연우

“흥사단 활동을 하면서 환경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환경에 대한 친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지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홍다연

“지금까지 여러 활동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좋은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보람찼어요.” -홍수연

“친구 따라 재미로 동아리를 신청했지만 환경을 위해 친구들과 여러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김세리

모두의 소감을 들어보니, 1년이라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 동안 형식적으로 큰 의미를 담지 않고 참여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아리시간이 우리들에게는 정말 의미 있고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모두의 생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졸업 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환경, 친구, 평화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무관심했던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경험과 새로운 도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 된 동아리활동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문의 : 평택안성흥사단 031-658-2007,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자중학교 아카데미 동아리는 평택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