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 박문수 통해 경기도 문화관광 상품 콘텐츠 개발

[평택시민신문] 송사모(송탄진위서탄고덕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공동위원장 박준형 ․ 손창완)과 평택시오페라단 ‘담소’(단장 정주휘)가 공동주관해 12월 3일 오후7시에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오페라 ‘어사 박문수’를 공연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진흥 비영리단체 송사모가 경기도와 함께, 천년 넘게 지켜온 고도고을 진위현에서 태어나서 유년시절을 보낸 어사 박문수를 재조명하면서 옛 선현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역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박문수는 잘 알려진 것처럼 조선 후기 수령 혹은 아전을 포함한 토호세력들의 비리를 발견하면 가차 없이 응징하고 흉년에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가난한 백성을 구제한 최고의 암행어사였다. 당파와 당론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백성을 먼저 생각한 인물로 그려지는 창작 오페라‘어사 박문수’는 정주휘 성악가가 총감독을 맡았다.

부대행사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6현지기밴드와 오하라 가수의 노래공연, 전통예술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예술단 누리(권미영, 임샛별), 안보영의 가야금공연, 서이영 시낭송가의 재능나눔 문화예술 공연, 어사박문수 컬렉션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택농악보존회, 평택시태권도시범단, 송신무용단이 공연에 게스트으로 출연하고, ‘평택곤충과 사람들’, 평택시재능나눔 ‘소금꽃’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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