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해안고속도 평택~서평택 확장 구간과 조기개통 위치도

[평택시민신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중 상습 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6.5km, 왕복 6→10차로)을 27일 오후 2시에 조기 확장 개통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23km/h (66→89km/h) 빨라져 연간 약 1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정책과장은 “일부구간이 조기 개통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나머지 확장공사 구간에서는 계속 안전운전 해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내년 12월 전체 구간이 확장 개통되어 서해안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 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여구간 3.8km는 예정대로 내년 12월에 확장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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