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기부로 평택지역 군장병, 학생, 다문화 가족 등 공연 즐겨

[평택시민신문]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순회공연 중인 2018년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용인 포은 아트홀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세계 100만의 관객이 관람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올해 미국 25개 도시 13만여명의 관중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한국에서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 공연, 매 시간마다 객석을 가득 매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수익금 전액을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무료공연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에는 인근 지역 성남, 수원, 용인, 오산, 평택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많은 군장병, 학생,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관람지원을 받아 관람하였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저서 ‘마음 밭에 서서’ 특별판을 전 관객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련했다.

3막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인 1막과, 오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모티브로 하여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를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꾸며낸 가족뮤지컬 2막이 이어진다. 2막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앤드류의 가족이 노래하는 ‘White Christmas’가 공연됐다.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합창하는 3막은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진가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가 없었습니다”, “ 2018년 너무도 벅차게 살아왔던 나에게 행복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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