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총선 현 국회의원
‘지지’ 14.6% vs ‘새인물’ 63.9% … 교체지수 높아

[평택시민신문] 민선 제7기 평택시가 출범한 지 5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정장선 시장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잘함 35.4%(매우 13.0%, 다소 22.4%) ▲잘못함 33.6%(다소 18.7%, 매우 14.9%)로, 긍ㆍ부정이 오차범위 내인 1.8%p차로 팽팽했다. 특히 응답자의 31.0%가 무응답(모름/기타)을 선택해 1/3가량의 시민들이 정 시장의 시정운영 관련 정보를 잘 모르거나 평가를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대별로 ▲60대(잘함 49.5% vs 잘못함 27.2%)와 ▲70세 이상(54.4% vs 16.9%) 장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8~3.2배가량 높은 반면, ▲30대(27.7% vs 37.8%)와 ▲50대(31.5% vs 42.4%)는 부정평가가 1.3~1.4배가량 높아 차이를 보였다. 또한 ▲19/20대(잘함 29.8% vs 잘못함 29.3%)와 ▲40대(34.1% vs 36.6%)는 긍ㆍ부정이 팽팽했다.

광역의원선거구별로 ▲1선거구(잘함 28.9% vs 잘못함 31.4%)는 부정평가가 2.5%p 높았고, ▲2선거구(37.5% vs 32.9%) ▲3선거구(35.2% vs 34.7%) ▲4선거구(36.1% vs 33.3%) ▲5선거구(36.5% vs 35.0%)는 긍정평가가 0.5~4.6%p 소폭 높은 가운데 전 지역 모두 오차범위 내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정파별로는 ▲민주당(잘함 46.7% vs 잘못함 23.1%) 지지층에서만 긍정평가가 2배가량 높은 반면, ▲한국당(32.8% vs 45.4%) ▲바른미래당(32.8% vs 37.0%) ▲정의당(32.2% vs 34.6%) ▲무당층(21.6% vs 30.9%)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1.1~1.4배가량 높았다. 참고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정장선 시장 직무수행 긍정률 35.4%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정 시장이 얻은 득표율 61.8%보다 26.4%p나 낮은 수치다.

 

▪지역구 국회의원 의정활동평가

“잘함(28.8%) vs 잘못함(51.2%)”, 부정평가 1.8배 높아

평택(갑) 원유철ㆍ평택(을) 유의동 두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는 ▲잘함 28.8%(매우 8.8%, 다소 20.0%) ▲잘못함 51.2%(다소 22.6%, 매우 28.6%)로, 부정평가가 1.8배가량인 22.4%p 높았다.(모름/기타 : 20.0%)

세대별로 ▲60대(잘함 41.7% vs 잘못함 38.0%)와 ▲70세 이상(63.6% vs 20.6%)은 긍정평가가 1.1~3.1배가량 높은 반면, ▲19/20대(21.0% vs 50.6%) ▲30대(18.3% vs 63.2%) ▲40대(18.7% vs 59.3%) ▲50대(31.8% vs 54.8%) 등 50대 이하에서는 부정평가가 1.7~3.5배가량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파별로는 ▲한국당(잘함 56.4% vs 잘못함 35.7%) 지지층에서만 긍정평가가 1.6배가량 높은 반면, ▲민주당(21.0% vs 56.9%) ▲바른미래당(27.2% vs 55.5%) ▲정의당(11.2% vs 66.3%) ▲무당층(17.4% vs 48.0%)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2.0~5.9배가량 높았다.

 

▪2020총선 현 국회의원 지지 또는 교체

“지지(14.6%) vs 교체(63.9%)”, 교체여론 4.4배 높아

오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현 국회의원 지지 또는 교체에 대한 질문에는 ▲현 국회의원 지지(14.6%) ▲새로운 인물교체(63.9%)로, 교체여론이 4.4배인 49.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모름/기타 : 21.5%) 전 계층 모두 교체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현 국회의원 재지지도 지수(지지 ÷ 교체)는 불과 0.23으로 매우 낮았다.

성별 재지지도 지수는 ▲여성 0.24(지지 14.4% vs 교체 58.9%) ▲남성 0.22(14.8% vs 68.7%)순으로 나타났고, 세대별로 재지지도 지수는 ▲70세 이상 0.70(지지 31.2% vs 교체 44.6%) ▲60대 0.31(21.1% vs 67.1%) ▲19/20대 0.26(12.6% vs 49.2%) ▲50대 0.19(14.2% vs 73.6%) ▲30대 0.19(12.9% vs 67.5%) ▲40대 0.10(7.1% vs 71.4%)순으로 나타났다.

정파별 재지지도 지수는 ▲한국당 0.56(지지 32.0% vs 교체 57.6%) ▲바른미래당 0.17(11.3% vs 66.4%) ▲민주당 0.16(11.3% vs 70.0%) ▲정의당 0.11(7.9% vs 72.6%) ▲무당층 0.07(3.5% vs 53.0%)순으로, 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교체여론이 1.8배가량 높아 눈길을 끌었다.

 

▪정당지지도

“민주당(37.9%) vs 한국당(25.5%) vs 바른미래당(8.3%)”

평택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7.9%) ▲한국당(25.5%) ▲바른미래당(8.3%) ▲정의당(7.2%) ▲민주평화당(0.5%)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1.5배가량인 12.4%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기타 정당 : 3.9%, 없음/모름 : 16.6%) 평택(갑)은 ▲민주당(39.7%) ▲한국당(26.5%) ▲바른미래당(8.7%) 정의당(5.1%)순이었고, 평택(을)은 ▲민주당(36.9%) ▲한국당(24.8%) ▲정의당(8.5%) ▲바른미래당(8.1%) ▲민주평화당(0.8%)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남성(민주당 37.8% vs 한국당 25.4%) ▲여성(38.0% vs 25.5%) ▲1선거구(34.2% vs 25.7%) ▲2선거구(42.8% vs 27.0%) ▲3선거구(34.0% vs 25.2%) ▲4선거구(39.8% vs 21.9%) ▲5선거구(36.3% vs 27.0%) ▲19/20대(37.9% vs 15.5%) ▲30대(54.6% vs 14.1%) ▲40대(41.3% vs 16.8%)에서 선두를 달렸고, 한국당은 ▲50대(민주당 28.2% vs 한국당 36.7%) ▲60대(32.6% vs 40.8%) ▲70세 이상(24.4% vs 43.8%)에서 민주당을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지난 6월 비례대표 광역의원선거 평택시 정당득표율 대비 ▲민주당(52.5% → 37.9%) 14.6%p, ▲한국당(28.2% → 25.5%) 2.7%p, ▲정의당(9.1% → 7.2%) 1.9%p 각각 하락한 반면, ▲바른미래당(7.6% → 8.3%)만 0.7%p 소폭 상승한 가운데 ▲민주평화당(0.5% → 0.5%)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보수대통합 관련 이슈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민주당 지지율 37.9%는 한국당ㆍ바른미래당 지지율을 합친 33.8%보다 4.1%p 근소하게 높은 수치로, 만약 보수대통합이나 범보수연대가 성사될 경우 2020년 총선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개요

O 이 조사는 창간 22주년을 맞은 <평택시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1월 18~19일 이틀간 만19세 이상 평택시민 8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O 통계보정은 2018년 10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8%다.

O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민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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