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종자관리소와 평택항만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집행부의 부실한 자료 준비와 불성실한 수감 태도, 안전사고 예방 소홀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장현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2018년 11월 종자관리소에서 발생한 ‘정선작업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 “전문 안전관리자를 통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시설·기계 노후화에 따른 개선, CCTV 및 자동인식설비 등을 통한 시스템 도입으로 중장비 기계들 사이에서 일해야 하는 종자관리소 직원들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가 아닌 도에서 직접 운영하여 업무 독립성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여 자부심을 갖고 경기미 종자 보급 등 경기도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 품목 확대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날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평택항의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평택항만공사의 안이한 조직‧인사 운영과 사업관리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을 질타하고, 사장이 공석인 상태이지만 본부장 대행체제 하에서 내부 조직 정비와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줄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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