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부문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학술연구부문 권영민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평택시민신문] 민세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평택시 후원, 조선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제9회 민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 제9회 수상자는 사회통합 부문에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학술연구 부문에 권영민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이다.

사회통합부문 수상자인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 이사장은 일평생 원칙과 소신, 청렴과 소통의 실천을 통해 사회 각계의 존경 받아온 원로 법조인이자 1세대 인권변호사이다. 이 명예이사장은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시민운동 실천을 통해 사회정의 실현과 이념·계층을 아우르는 사회통합에 헌신해왔다.

학술연구부문 수상자인 권영민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문학평론가이자 국문학자로서, 한국문학사, 한국작가 연구, 한국 문학국제 교류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냈다. 권교수는 한국현대문학비평사, 민족문학운동 연구, 한국민족문학론 연구 등의 역저를 통해 통일지향의 관점에서 우리 민족문학의 연구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

민세상은 일제강점하에서 독립운동가, 언론인, 사학자로 활동한 평택 출신 민세 안재홍 선생(1891~1965)의 사회통합과 조선학 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 제정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제9회 민세상 시상식은 민세선생 127주기 탄생 주간인 11월 26일 오후6시 선생의 모교가 있던 서울YMCA 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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