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객실과 각종 부대시설 갖춘 호화여객선

운영사는 중국 국영기업 위해교동국제해운

[평택시민신문]

11월 20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여객부두2번 선석에서 ‘뉴 그랜드피스’의 취항식이 열렸다. 취항식 이후 지난 10년간 평택항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잇는 한·중 카페리 노선을 오갔던 그랜드피스호 대신 뉴 그랜드피스호로 교체 투입된다.

뉴 그랜드피스호는 여객정원 880명, 316TEU의 화물 적재가 가능한 RO-RO 타입의 카페리 선박이다. VIP실, Royal실, Deluxe실 등 호텔급 수준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선박 규모에 비해 여객정원을 낮추는 대신 영화관, Bar, 레스토랑, 편의점 2곳, 면세점, 사우나 등 십여 개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호화 여객선이다.

뉴 그랜드피스호의 운영사는 중국 산둥성 최대 국영기업인 웨이하이항 그룹의 계열사 ‘위해교동국제해운’으로 육∙해상운송,특송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갖춘 기업이다. 위해 교동국제해운은 지난 2009년 6월 평택-웨이하이 간 첫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큰 사고 없이 안전을 사명으로 삼고 운항 정시성을 지키며 운항 해 왔다.

선사 관계자는 “중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여객 구역은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여행의 만족을 선사 할 것이며, 이전 대비 증가한 화물 적재 능력은 더 많은 화주들에게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뉴그랜드피스호의 안내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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