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후원

[평택시민신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원인숙)는 지난 21일 입소청소년들과 쉼터종사자, 후원회원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의 후원을 받아 정동진 심곡바다부채길로 쉼터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소 나들이의 경험이 부족한 입소청소년들에게 가을의 정취뿐만 아니라 여행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쉼터가족나들이를 마련하게 됐다. 당일 정동진 해변에 도착해 바다를 보며 심곡바다부채길을 걷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묵호항의 논골담길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은 “동해바다가 맑고 예뻐서 좋았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버스이동시간이 길어 힘이 들었지만, 풍경 구경도 하고, 처음 먹어본 망치매운탕도 맛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입소청소년과 함께 쉼터가족나들이에 참여해주신 후원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어른들이 더욱 많이 생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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