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송탄미군부대 K-55 정문 앞 거리…주한미군가족 대거 참여

할로윈 퍼레이드·코스튬 콘테스트·좀비체험 등 이색문화 체험

[평택시민신문] 영어권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미국의 할로윈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할로윈 축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할로윈이 이미 10월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서울 이태원이나 홍대 앞을 비롯해 여러 지방도시에서도 상가들을 중심으로 매년 크고 작은 할로윈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는 10월 27일 송탄미군부대 K-55 정문 앞에서 열리는 ‘2018 평택 할로윈 & 코스프레 페스티벌’은 미국의 정통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전국에서 주한미군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평택의 지역적 특성상 주한미군 가족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보다 미국적인 할로윈 페스티벌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8 평택 할로윈 & 코스프레 축제’ 행사의 주요내용은 ▲할로윈 코스튬 & 코스프레 콘테스트 ▲미군 군악대를 선두로 하는 할로윈 퍼레이드 ▲할로윈 체험(좀비체험, 사탕나누기, 페이스페인팅, 피음료나누기(체리), 할로윈 캐릭터 색칠하기, 펠트가면 만들기 등) ▲전래놀이체험(비석치기, 딱지치기, 고누놀이)와 장명누, 동지 팥주머니 만들기 ▲플리마켓 ▲포토존(할로윈 나무장식, 트릭아트, 좀비존)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와 함께 할로윈마술, 비보이댄스, 색서폰, 불가리아밴드, 미국인밴드, 인디밴드 등 공연, 개막식 및 점등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코스튬 콘테스트는 현장접수로 이뤄지며,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상금 50만원 1명, 금상 30만원 3명, 인기상 5명에 1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귀요미상, 호러상, 엉뚱발랄상, SF상 등도 각각 3명씩 선발해 선물을 증정한다. 심사를 위한 사진촬영은 오후1시~4시까지이며 시상식 참여자에 한해 시상한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상공인회, 평택국제시장상인회,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송탄지부가 공동주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민신문>(031-657-055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 평택시 할로윈 축제에서 아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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