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공연으로 새로운 도약 기리다

공연후 한국무용팀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무용협의회(회장 박성실) 정기공연이 지난 9월 29일 오후4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무료공연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태평무, 한국창작무용, 태극진세무, 천상의 소리, 북시리즈, 발레 등을 선보였다. 특히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현대무용 발레는 어린이들의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흐뭇하게 했다.

박성실, 김소진, 정다희가 첫무대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던 태평무를 감상할 수 있었다. 정기공연은 무용협의회에 등록되어 있는 학원 수강생 초등학생부터 일반인 100여명의 단원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총1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평택시무용협의회는 2007년 12월 무용협의회를 발촉한 이래 올해 10회를 맞이하여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다짐과 마음을 기리며 야심차게 준비했다.

박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공연은 더 노력하고 신경써서 올리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무용협의회는 나날이 기량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예술은 삶에 베어있는 진정한 문화이며 우리가 계승 발전시켜 동반자의 길을 가야할 사명이기에 평택시민들과 함께 예술문화를 이끌어가는 무용협의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고유의 정서가 표현되는 다양한 전통음악에 어우러지는 전통춤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며, 시민들이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박성실(국가무형문화재제92호) 회장 소속의 디딤예술단은 오는 10월 20일 소사벌예술제, 30일 소사벌국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무도회, 요정들의춤, 발레파키타 등의 발레공연
꿈꾸는 발레리나를 선보이는 어린이 발레

이형숙 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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