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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요실금, 내게 맞는 치료법은?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18.10.04 10:03
공병곤 박애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평택시민신문]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경우로 개인위생이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증상이다.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아 괄약근이 약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국내 여성의 25%-45%가 겪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배뇨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호소하는 빈뇨, 절박뇨, 또는 요실금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섭취량, 배뇨 습관과 증상을 모두 살펴봐야 하며, 배뇨일기를 작성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과민성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갑자기 많은 양의 의도하지 않은 소변 누출을 호소하는 반면, 복압성 요실금은 적은 양의 소변이 묻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 하게 된다.

과민성방광의 치료에 사용되는 주된 약물인 무스카린 수용체는 의도하지 않은 방광의 수축을 감소시키며 요실금을 호전시킨다. 단 구갈, 변비, 인지기능 장애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미라베그론이 새로운 과민성방광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미라베그론은 배뇨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방광근육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독소A는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주입했을때 76.2%의 환자들이 절반 이상 배뇨횟수 감소를 보였으며, 7-12개월 효과가 유지되었다는 연구발표가 있다. 부작용으로는 배뇨곤란, 혈뇨, 및 요로감염들이 있다.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행동치료를 진행한다.

행동치료는 방광훈련, 골반근육 운동과 바이오피드백이 있으며, 방광 훈련을 통하여 배뇨 습관 및 소변이 새지 않게 생활하도록 도와준다.

요실금 치료는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다양한 약물 및 다른 치료방법을 결정하는것이 중요하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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