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영 시의원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원이 현재 안성청과 진위천을 전담하는 ‘하천과’를 신설해 수질을 개선하고, 관광 인프라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월 19일 평택시의회 201회 정례회에서 유승영 의원은 ‘평택천 하천전담과 신설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7분 발언을 진행했다.

유 의원은 “평택시 관내에 흐르는 진위천과 안성천의 길이는 총 54.7km”이지만, “안성천과 진위천의 수질은 BOD가 6이 넘고 COD가 10이 넘는 ‘나쁨’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 의원은 “수질개선 생태회복과 다양한 생물 보전 및 경관과 공간의 체계적 구성,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안성천과 진위천이) 미래 평택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형성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장기적 계획과 치밀하고 일관된 집행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평택시의 하천과 평택호 관련 부서는 신성장전략국, 건설교통국, 산업환경국 등에 산재하여 편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시 하천을 위한) 정책을 계획, 지원, 조성, 통합 등의 업무를 전담할 평택 하천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유승영 의원은 안성천과 진위천의 이름을 각각 “평택천, 평택진위천으로 변경하여 시민들에게 평택에 흐르는 하천이 우리 지역의 강이고, 우리 시민이 가꾸고 보존해야 할 강이라는 인식과 공감, 참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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