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리포럼 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평택시민신문]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35회 다사리포럼이 지난 13일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열렸다. 권이종 교수는 ‘나눔과 봉사가 행복의 최고 가치’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권 교수는 “받는 사람이 10% 행복이면, 주는 사람은 100%의 행복”이라며 “마음으로 채워지는 행복감과 만족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선 재단이 최고 가치”라면서 “베풀고 봉사할 수 있는 삶”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권이종 교수는 ‘파독광부’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60년대 독일광부로 간 권 교수는 독일 아헨사범대에서 교육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귀국 후 전북대 교수, 한국교원대 교수를 지냈다.

1994년부터는 내전 중이던 라이베리아 난민 캠프에서 구호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15개국 20여개 희망교실을 운영하면서 1만여명의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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