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서로의 문화와 풍속을 이해하고 배려할 점 느껴

길거리서 인디언음악을 공연하는 외국인

[평택시민신문] 지난 주말 8~9일, 이틀에 걸쳐 ‘제15회 한·미 친선 문화한마당’이 신장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평택시가 주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송탄상공인회가 주관하고, 미공군오산기지가 협찬한 한·미 친선 문화한마당이 15회를 맞이했다.

윤광우 송탄상공인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본 행사는 한·미간의 문화교류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이행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한·미간 문화와 풍속을 이해하고 서로의 깊은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한마당이 되어 더욱더 발전하고 변화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상호 우호증진과 친선도모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대회사를 남겼다.

이어 원유철 국회의원은 “한·미간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존중과 배려를 통한 지역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을 확신 한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8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9일 오후10시까지 진행된 문화한마당에는 24팀의 공연과 경연대회가 펼쳐져 그 열기와 환호가 대단했다. 또한 근린공원부터 신장쇼핑몰 부대정문까지 이어진 40여개의 체험부스와 50여개의 노점은 평택시민들의 흥미를 돋웠다.

한·미 친선 문화한마당 잔치는 주한미군과 평택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이해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한미군과 평택시민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과 추억을 오래 간직하도록 하여 국익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형숙 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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