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지난 16일 평택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미군기지 주변 등 평택시 외국인 밀집지역의 안정적인 치안확보를 위해 ‘2018년 제1회 외사치안협의회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협의회에는 평택경찰서장(총경 김태수)과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 험프리스기지‧오산공군기지 헌병대 등 미군기지 유관기관과 다문화 관련기관 및 외국인 주민대표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주한미군‧유관기관‧경찰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외국인 정책을 공유하고 외국인 밀집지역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 등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을용 센터장은 “뜻 깊고 의미 있는 협의회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현재 센터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다문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문화 활동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험프리스 기지 헌병대장 (대위 플래쳐)은 “전국에 산재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집중 이전됨에 따라 미군 구성원 인구도 크게 증가하였다”며 “특히, 한국 법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SOFA 대상자들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찰에서 영외 교통단속을 강화하여 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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