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보훈선양 학술회의

2018년 보훈선양 학술회의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2018년 보훈선양 학술회의가 ‘새롭게 밝히는 경기도지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_ 평택지역의 독립운동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일 평택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및 독립운동 사적지를 조사한 ‘평택지역 독립운동가 조사발굴사업’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평택지역의 3‧1만세운동‧학생운동‧청년운동‧독립운동가 등 각 분야에서의 독립운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평택지역의 독립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주제발표는 순서대로 ▲이승원 수원대학교 강사의 ‘평택지역 3‧1운동의 특징’ ▲진주완 숭실대학교 강사의 ‘평택지역 3‧1운동의 시공간적 검토’ ▲박경 한성대학교 강사의 ‘일제강점기 평택지역의 학생운동’ ▲성주현 청암대학교 강사의 ‘일제강점기 평택지역의 청년운동’ ▲황민호 숭실대학교 교수의 ‘민족대표 48인 김세환의 민족운동’ ▲조규태 한성대학교 교수의 ’권태휘의 생애와 민족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최혜주 한양대 교수, 김해규 한광중 교사,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 관장, 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소장 등이 순서대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회장은 “그동안 학계에서 크게 다루지 않았던 평택지역의 독립운동을 새롭게 밝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좀 더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평택지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은호 평택문화원 원장도 “지역의 정체성은 지역의 역사에 있다”며 “평택 지역의 독립운동의 모습을 살피고, 탐구해,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 그 뜻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민신문>은 이날 학술회의의 내용을 다음주 825호를 통해 지상중계 형식으로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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