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류로 시작해 고교·대학생·청년으로 교류폭 확대

[평택시민신문] 평택-에히메 시민교류회(대표 이종규)는 8일 부터 12일까지 일본 마츠야마시 에히메 교과서 재판을 지지하는 모임(대표 오쿠무라 에추오)과 제10회 청소년역사교류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류의 주제는 현재 남북한 및 북미 간 문제로 본인의 생각과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수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2017년 3월 1일 청소년문화센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반일 감정이라는 이유로 중단된 평택시와 마츠야마시의 청소년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평택-에히메 시민교류회는 올바른 역사문제에 대한 인식을 위해 2005년부터 성인교류를 시작하여 2012년부터는 고등학생 교류를 실시하여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를 통해 2019년부터 20대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생․청년 교류를 진행하도록 양측 시민단체가 동의하였고, 대학생 참가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도 마련하여 교류의 한층 더 넓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청소년역사교류는 친교활동으로 음식교류와 장기자랑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일본의 가정집을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 간 감정적 친밀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평택-에히메 시민교류회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채택에 맞추어 2005년부터 평택의 우호도시인 마츠야마시의 시민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에히메현과 마츠야마시에 교과서 불채택요청서를 보내는 등 한일 양국 간의 역사문제 해결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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