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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의 최선의 치료는 예방건강칼럼 _ 한정윤 박애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전문의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18.08.01 13:15|(923호)

[평택시민신문] 식중독은 한해 식중독 발병률의 80% 이상이 여름철에 발생한다. 식중독의 원인인 미생물들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한다. 이 독소가 생긴 음식, 즉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으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게 된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인 세균성 식중독은 음식에 독소를 만들어내는 원인균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보툴리누스균 등이 있으며 독소 섭취 후 4시간 이내로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성 식중독은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대표적으로 1~2일 뒤 증상이 나타난다. 식중독의 증상은 발열, 오한 등이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고령 환자,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황색포도상구균

치료는 전해질이나 수액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로 충분하며, 지사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식중독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나 2차 감염이 우려되는 고위험군의 경우 판단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아래 사항들을 지키도록 한다.

첫째 충분히 음식을 익힌 후 섭취하여야 한다. 특히 어패류는 끓는 물에 1분 이상 삶는 것을 권장한다.

둘째 조리 전 재료를 깨끗하게 씻는다. 달걀 껍데기의 경우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수가 있으므로 달걀을 깨기 전 물이나 주방 수건으로 닦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오래됐거나 맛이 변한 경우 바로 버리도록 한다.

셋째 음식 섭취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과 팔을 꼼꼼히 문질러주고 흐르는 물로 헹군다.

섭취하는 음식을 먹기 전 조금 더 신경을 쓰고, 개인위생에 철저히 한다면 식중독 걱정 없는 건강한 여름철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한정윤 박애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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