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의 하에 사업추진…적극적인 교육‧관리 가능

[평택시민신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평택지회와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7월 30일 국제대학교 충효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정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평택지회장, 조영은 부회장, 송금섭 남부지역장, 장경미 국공립분과장, 김인숙 국공립회원, 김남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송보람 기획운영팀장, 이아름 영양팀장, 이은영 위생팀장이 참석해 MOU서류에 날인을 하고 앞으로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평택 관내의 100인 미만의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의 급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현재 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평택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 등록신청을 한 평택 관내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기타급식소 등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와 가정통신문, 영양·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 종사자와 어린이 등 대상별 위생‧영양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평택지회와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교육, 상담, 문화, 사회통합, 홍보, 자문 등의 사업과 인적, 물적, 재정적 지원 등을 상호협의 하에 추진하게 된다.

이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평택지회는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부모, 조리사, 어린이의 높은 호응도를 소개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센터의 부족한 사업비에 관해서는 비용 중 일부분을 원의 자부담으로 하거나 센터직원들이 컨설팅 강의를 나서는 등의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양정옥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의견제시나 협의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센터의 교육‧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원장이 급식에 대해 말하면 조리사들은 잔소리로 듣지만 센터에서 지적을 해주면 좀 더 수긍을 하게 된다. 센터의 서비스를 통해 원의 질도 높아지고 원생들의 복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곤 센터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시행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급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협회와 센터가 발전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