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중점 관리

[평택시민신문] 15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해 오던 T/F(전담반)팀을 전면 확대・개편하여 폭염・급수 비상대책 상황실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밝혔다.

폭염・급수대책 상황실은 서부지역 상수도 공급이 정상화 되고,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공급 대책을 포함,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피해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7개반 21명으로 구성하고 상황실장은 실・국・소장을 임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운영해 오던 상수도 물공급 대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비상급수 대책반을 포함, 시내에 설치되어 있는 재해문자 전광판을 이용해 폭염 관련 안전사항을 공지하고, SNS 또는 읍・면・동 문자 전광판을 활용하여 대시민 안내문자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독거어르신이나 농촌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방문 또는 안부전화 드리기 등 안전에 대한 1일 확인은 물론, 현재 설치되어 있는 458개소의 무더위 쉼터에 자율방재단원을 전담지정하고, 시설의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그늘막 42개소를 포함, 폭염 종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폭염피해 경감 및 대비체계 확립을 위하여 2018년 폭염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정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가 분야별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 확인하고 꼼꼼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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