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장애인회관 방문 등 시민과의 접촉 강화

공무원들과 격식 없는 대화로 긍정적 평가도 있어

정장선 평택시장이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평택시민신문] 민선7기 출범 이후 정장선 평택시장이 실질적인 소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2일인 취임 첫 날 평택시 장애인회관을 방문해 관내 8개 장애인 단체 회장 및 임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냈고, 3일에는 대한노인회 평택지회를 찾아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한노인회 평택지회에서 정 시장은 “어르신들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으로 평택시를 위한 조언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평택시 하위직 직원과 소통하며 격무부서 근무자 우대방안, 소수직렬 인사문제, 고질민원에 대한 대응 교육 등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직원들의 바람과 고충을 수렴하는 데 주력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인사는 여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인사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청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 관계자는 “정장선 시장이 업무보고에서도 권위적인 자리 배치를 지양하고, 일방적 보고형식 보다는 대화형식으로 진행해 평택시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평택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의 자리에서 항상 겸손하게 임하겠다는 의지를 봤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평택시와 시민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그동안 시장의 동정사진 등이 전시됐던 평택시청, 출장소, 읍면동사무소 공간도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 것도 정 시장의 소통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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