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갑 3명, 평택을 5명 …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

[평택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 결과 평택시 갑‧을지역위원장 경쟁률이 각각 1:3과 1:5로 마감됐다. 253개 전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평균 경쟁률이 1:1.81이라는 점에서 평택지역은 타 지역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지역위원장 공모는 사실상 21대 총선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에는 김선기 전 평택시장, 이용희 전 정장선평택시장후보선대위원장, 임승근 전 평택시의원 등 3명이 지역위원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평택을 지역에는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오세호 전 경기도의원, 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유병만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소통1본부장, 이상기 전 경기도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이들 8명 중 김선기‧임승근‧유병만‧이상기 후보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역위원장 신청자들의 공과를 따져 후보자들 단수로 추천하거나 경선을 통해 지역위원장을 뽑을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현재까지 258개 지역 중 148개 지역의 지역위원장은 확정이 됐고, 나머지 105개 지역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경선으로 지역위원장을 뽑는 경우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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