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업 결실…국내 장애인 사업 연계 등 적극 추진

[평택시민신문] 평택에 본부를 둔 국제개발 NGO인 고앤두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 중인 현지 농민들의 바나나칩 생산품에 대해 캄보디아 관광부로부터 프레아헤아르주의 대표 생산품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은 약 5년간의 캄보디아 국제개발 사업의 성과다. 고앤두는 2015~2017년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2018년 경기도 ODA 자금의 지원을 받아 프레아헤아르주에서 생산자 협동조합을 만들고, 바나나칩(SRUMOV BANANA CHIP)을 생산하여 현지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현지 주민들에게 환원해 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식적으로 캄보디아 프레아헤아르주를 대표하는 지역 관광 생산품으로 관광부가 운영하는 관광지 매장에 납품이 가능해졌다. 주 대표 생산품은 해당 주와 관광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주에서 하나씩만을 선정한다.

고앤두 박우희 사무국장은 “국제개발 사업의 모델로서 협동조합 방식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바나나칩 생산품을 국내 장애인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외와 국내를 연결하는 시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정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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