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엘린디, 평택 청소년들 러시아 방문·교류 사업도 추진

[평택시민신문]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상균, 평택시부시장)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최명훈)과 (사)엘린디 ‘하늘바다’(이사장 조인진)이 공동 주관한 ‘러시아 야쿠츠크 청소년 한국문화체험캠프’가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4일 평택에 도착한 야쿠츠크 청소년들 19명은 4명의 한국인 지도자와 함께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평택 탐방활동, 체험활동, 교류활동을 이어나갔다.

평택직할세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해양환경관리공단, 경기평택항만공사, 현대제철을 방문한 평택탐방활동에서는 평택과 한국의 산업현장과 관리시스템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옥동중학교에 방문하여 옥동중학교의 학생들과 캘리그라피, 라인댄스, 탁구의 세 종목의 활동을 함께 했으며, 야쿠츠크 학생들은 전통 춤과 음악을 준비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유산으로 선정된 강원도 영월군 장릉에서는 한복체험을 했고, 이후 동강사진박물관, 청령포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연수시간에는 활동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 서바이벌, 도예체험과 부락산산림체험장에서 진행한 챌린지 활동들을 통해 배운 영어를 직접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공동주관한 조인진 (사)엘린디 ‘하늘바다’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한 연수활동이 지속하는 것으로 협의가 되고 있다. 앞으로는 청소년들간의 직접 교류, 홈스테이 등 러시아 학생들이 평택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고, 평택 청소년들의 러시아 방문과 교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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