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평택시의회 당선인 인사회

집행부 및 시의회 직원들과 소통 위해 마련

평택시 발전, 집행부 견제 등 각오 다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8대(민선7기) 평택시의회 당선인을 초청해 지난 22일 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회는 시의원 당선인들과 평택시 및 평택시의회 직원들이 소통하고, 의정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됐다.

인사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과 김윤태 제7대 평택시의회 의장, 16명의 평택시의원 당선인과 함께 평택시 집행부 실‧국‧소장, 평택시의회 사무국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당선인 인사, 집행부 및 사무국 직원 소개, 의원배지 전달, 의정현황 설명, 의정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윤태 의장은 “이번에 당선된 시의원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데, 열심히 평택시 발전을 위해 일해달라고 요청하는 차원에서 집행부와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평택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도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돼 평택시와 의회가 하나가 돼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시의원 당선인들도 이제는 정당을 초월해 평택시와 평택시민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의원 당선인들은 입을 모아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승남 당선인은 “많은 분들의 사랑 잊지 않고, 16명의 시의원들과 힘을 합해 평택시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김승겸 당선인도 “두 어깨가 무겁다. 시민의 불편한 곳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한 당선인도 “이제 당선인들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의논하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는 다짐도 나왔다. 이병배 당선인은 “시정을 담당하는 의원으로 (집행부의) 공공의적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강정구 당선인도 “견제와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 시의회의 균형은 무너졌다. 그럼에도 균형잡힌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화 당선인도 “의회의 역할은 행정부의 견제 역할이다. 이에 충실하면서도 집행부와 함께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7월 2일 제8대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며 회기를 시작하고, 다음날인 7월 3일 개원식을 개최한 후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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