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유관기관 단체 동원

[평택시민신문]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19일 평택당진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 합동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평택당진항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은 ▲해양오염 신고 접수 △비상 출동 지시, 방제 전략 수립 ▲기름 유출 부분 봉쇄 ▲오일펜스 설치 ▲선박에 적재된 기름 이송 ▲해상 방제 및 유출 기름 회수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방제 유관 기관 및 단체의 즉응 태세를 재점검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관 합동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5개 기관 및 단체와 방제 세력 9척, 오일펜스 600미터 등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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