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교향악단 제31회 정기연주회

220명의 평택 예술인 총출연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교향악단(비엔에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차지환)이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페라 합창과 함께하는 교향악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오케스트라 60여명과 평택시합창단‧평택여성합창단‧세종콰이어‧평택소년소녀합창단 단원 160명 등 220여명이 연주할 계획으로 평택예술단체가 총출연하는 가장 큰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전석초대권으로 마련됐으며, 초대권 신청은 메일(p1474520@naver.com)이나 전화(031-656-5501)로 하면 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 앞서 공연을 기획한 김경호 지휘자를 만나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다.

 

>> 미니인터뷰

“난이도 높은 작품, 관객은 큰 즐거움 느끼게 될 것”

평택시교향악단은 평택 이외 지역에서도 공연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연간 얼마나 공연을 하나?

평택시교향악단은 2013년 5월에 평택시교향악단에서 선정된 이후 작년 기준 연간 30회 이상의 공연을 한다. 이미 지역을 넘어 타시도 및 대기업 등에서 연주하는 등 기획력을 인정받은 상태라고 자부한다. 올해도 오산시 및 현대자동차 그룹과 공연할 계획이 잡혀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교향악단 뿐만 아니라 평택시 대부분의 합창단이 출연한다. 공연을 만들게 된 계기는?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합창이 함께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싶었다. 1년 전부터 평택시합창단, 평택시여성합창단, 평택여성합창단,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해 왔는데 다들 상당한 실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획하게 되었다.

 

출연팀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지는 않았는지?

작품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어렵다. 모든 단체에 가서 일반 관객은 당일만 보고 판단하지만 예술은 준비와 리허설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작품이 뛰어나기에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공연이 되리라 생각한다. 출연팀 모두가 지휘자인 나를 원망할 듯하다. 관객은 즐겁고 연주자에게는 난이도가 높아 어려운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평택시 문화발전을 위해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분명 평택시는 인구 등 유입을 통해 커지고 변화 할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기존의 문화예술단체들이 약자가 되어 소외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평택시 변화에 치열하고 토론하고 준비하며 의견을 개진할 것이다. 평택예술인 소외 되지 아니하며 평택시민이 즐거워할 공연을 만들도록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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