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 남부지회 제공

[평택시민신문] 지난 10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시 남부지회(지회장 김상관)에서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차량에 한해 12인승 이하 모든 차량에 대한 전액 무상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평택시청 주차장 앞에서 제공했다.

이날 약 70대의 차량이 수혜를 받았으며, 30~40명의 조합원 전문가들이 엔진부, 전기부, 샤시부, 기타 분야별로 투입되어 진행됐다. 9가지의 차량 점검 장비가 동원되고, 엔진오일 부터 아이스캔엔진 점검까지 약 15가지 항목을 점검해 주고, 부품 교체 또한 200만원 이상 할애 했다.

김상관 제15대 지회장은 “15년 전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상점검을 매년 6월 실시하고 있으며, 약1만대의 장애차량이 수혜를 받아왔다. 하지만 점점 홍보의 미흡과 좋아지는 자동차 기능으로 수혜대상과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열악한 환경의 시민들에게 지자체와 협조하여 더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서부지회, 북부지회에서도 지역 출장소에서 동시간대에 진행되었으며, 3개지역 총120대의 차량이 수혜받은 것으로 통계됐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평택시지부 관계자는 “해마다 점검·정비 해주고 불편한 분들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해주시니 감사하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1994년에 설립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남부, 북부, 서부 3개지역으로 약300명의 회원이 지역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환경캠페인 및 불우이웃돕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숙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