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통복시장을 찾으면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평택지역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먼저 유승민 공동대표의 통복시장 방문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과 최인규 바른미래당 평택갑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도·시의원 후보들과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유 공동대표의 유세가 시작되자 통복시장을 찾았던 시민들과 상인들이 ‘유승민이다’며 몰려들며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유 공동대표는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하며 “이번에는 3번”, “꼭 투표 부탁드린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유세 분위기가 예상을 뛰어넘자 바른미래당 평택 관계자들도 표정이 상기됐다.

한 당직자는 “예상과 달리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유 대표께서 방문해 주셔서 지지도가 더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통복시장에서 상인으로부터 격려의 말도 들었다. 한 상인은 “실제로 보니 더욱 믿음이 간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믿음이 가는 정치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 대표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무엇이 옳은 선거인지 나쁜 선거인지 심판해주셔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