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6·13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가 8일 팽성읍 안정리 전통시장 앞에서 팽성지역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하며 다시 한번 평택시장에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공재광 후보의 선거 유세가 있기 전 팽성상인연합회와 팽성애향회가 공재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재광 후보는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이 85%가 평택으로 이전했다. 주한미군 이전 사업비 18조 이외 순수하게 평택에 지원되는 1조7000억 원이 모두 소진됐다. 그동안 팽성 로데오거리와 안정리 시장 주변 인프라를 제대로 조성 못해 주민들에게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며 “다시 한번 공재광에게 기회를 주시면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팽성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경쟁하는 후보의 공약을 봤다. 국회의원 12년 할 때 팽성 지역 공약이 많이 들어갔다”며 “3선 국회의원 시절과 당 사무총장 할 때 팽성을 챙겼으면 지금과 같은 팽성이 됐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작년 팽성 국제대교 붕괴사고가 있었다. 어느 후보께서 팽성 국제대교가 전소되고 사진과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건사고는 자제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이자 정치인의 도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현장에 언제 왔는지 방명록을 확인했으나 방문자 기록에는 없고 다른 분의 사진을 인용해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 후보는 “재선 평택시장이 되어 팽성 국제대교를 조속히 완공하고 미군 기지 이전 관련 국비를 지원받아 빠르게 지역을 안정화 시켜 경제와 문화가 아우르는 팽성을 만들어 반드시 팽성 지역주민의 자존심을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자리에 경기도의원선거 제4선거구(팽성읍, 청북읍, 고덕면, 신평동, 원평동)에 도전하는 허승녕(기호 2번) 후보와 정일구 평택시의원선거 마선거구(팽성읍, 청북읍, 고덕면, 신평동, 원평동) 후보도 함께 지역구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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