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서정리전통시장서 선거유세

“동부고속화도로, LH 이익금 사용해 지중화하겠다”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

[평택시민신문]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가 7일 서정리전통시장 부근에서 평택북부지역 도‧시의원 한국당 후보자들과 함께 선거유세를 진행하며 6‧13지방선거에서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는 한편, 평택동부고속화도로의 지중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먼저 공재광 후보는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평택항 신생매립지 평택 귀속,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 재추진 등을 이뤄냈다면서 “평택시장에 취임한 이후 초지일관 평택에 미쳤고, 평택 발전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쳤다”고 전했다.

이어 “4년 동안 추진한 지역현안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시 시장으로 선출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미치고 싶다. 한 발 더 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공재광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던 평택시동부고속화도로 지중화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밝혔다. 그는 “평택시동부고속화도로 사업이 민자사업이기 때문에 (지상화로 추진되는 현재 사업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복안이 있다. 고덕신도시를 조성하면서 LH가 이익금 9000억을 갖고 있는데, 이 이익금을 광역교통망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1500억 원 정도 소요되는 동부고속화도로 지중화를 공재광이가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재광 후보는 지난달 28일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티브로드 기남방송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평택시장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의 OX질문 과정에서 '동부고속화도로 지중화‧지상활용으로 재검토'에 대한 질문에 X표 팻말을 든 적이 있다. 또한 공약집에서도 '동부고속화도로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 추진' 정도로만 해당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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