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평택지역신문협의회-리서치뷰 2018 평택시장·경기도지사 선거 2차 여론조사

20~50대 정장선, 60대 70대 이상 공재광 지지율 높아 세대별 차이 뚜렷

적극 투표층, 정장선 58.7% vs 공재광 36.0%…22.7%포인트로 격차 더 벌어져

 

■평택시장 선거

평택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정장선 후보가 53.3%를 얻어 36.5%를 얻은 한국당 공재광 후보에게 16.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주전 조사와 추세 흐름상 비슷한 양상이다.(없음/모름 : 10.4%) 바른미래당 이동화 후보의 사퇴가 두 후보의 지지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성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성별로 볼 때, 정장선 후보는 남성에게서 51.3%, 여성에게서 55.4%의 지지를 얻어 여성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공재광 후보는 남성에게서 38.5%, 여성에게서 34.4%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남성에게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볼 때, 19/20대에서 정장선 후보는 56.5%를 얻은 반면 공재광 후보는 25.4%를 얻었다. 30대에서는 정장선 58.2%, 공재광 34.2%, 40대에서는 정장선 59.3%, 공재광 30.1%로 나타나 정장선 후보가 19/20대와 30대, 40대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도 정장선 53.4%, 공재광 42.0%로 나타나 정장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60대에서는 정장선 42.6%, 공재광 50.4%, 70대 이상에서는 정장선 36.5%, 공재광 48.6%로 조사돼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공재광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볼 때, 정장선 후보가 고루 앞섰다. 도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해서 신장1·2동, 지산·송북동, 진위·서탄의 제1선거구에선 정장선 후보와 공재광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반면,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 제4선거구, 제5선거구 모두에서 정장선 후보가 50%를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공재광 후보는 30퍼센트 중반대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별로 볼 때, 정장선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81.9%의 지지를 얻고, 공재광 시장은 한국당 지지층에서 84.5%의 지지를 얻었다. ▲지방선거 투표의향별로 볼 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는 정장선(58.7%), 공재광(36.0%)로 나타나 정장선 후보가 22.7%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층에서는 정장선(37.1%), 공재광(44.0%), ‘그 때 가봐야 알겠다’는 층에서는 정장선(16.3%), 공재광(44.9%)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공재광 후보 지지층의 투표 의향이 정장선 후보 지지층의 투표의향 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정국 상황과 두 배 이상 가는 정당 지지도 격차 등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공재광 후보는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이재명(47.7%) ▲한국당 남경필(37.9%) ▲바른미래당 김영환(3.5%) ▲정의당 이홍우(1.4%) ▲민중당 홍성규(0.7%)순으로, 이재명 후보가 남경필 지사를 오차범위 벗어난 9.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음(없음/모름 : 8.9%) 지난 5월 20~21일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남경필 지사는 1.0%p 상승하면서 ▲격차(10.7%p → 9.8%p)는 0.9%p 소폭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는 ▲남성(48.0%) ▲여성(47.4%) ▲19/20대(42.9%) ▲30대(51.4%) ▲40대(60.0%) ▲50대(44.1%) ▲1선거구(44.7%) ▲2선거구(51.3%) ▲3선거구(49.4%) ▲4선거구(49.4%) ▲5선거구(43.3%)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고, 남경필 지사는 ▲60대(47.6%) ▲70세 이상(47.5%)에서만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75.2%의 지지를 얻었고, 남경필 지사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87.7%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이재명 후보는 본 조사의 민주당 지지율 51.8%보다 4.1%p 낮은 지지를 얻은 반면, 남경필 지사는 한국당 지지율 25.9%보다 12.0%p 높은 지지를 얻어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 지방선거 투표의향

동시지방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82.5%) ▲가급적 투표(9.9%) ▲그때 가봐서(4.2%) ▲별로 생각 없음(2.1%) ▲절대 안함(1.3%)순으로 나타나 높은 투표 의향을 보였다. 세대별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투표 의향층은 ▲50대(89.9%) ▲40대(89.3%) ▲60대(85.2%) ▲30대(78.3%)▲19/20대(74.5%),▲70대이상(72.4%) 순으로 나타났고, 정파별 적극투표 의향층은 ▲정의당(87.5%) ▲민주당(87.4%) ▲한국당(85.4%) ▲미래당(75.0%)순으로 나타났다.

 

■ 정당 지지도

평택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1.8%) ▲자유한국당(25.9%) ▲바른미래당(6.3%) ▲정의당(5.4%) ▲민주평화당(0.4%)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2배가량인 25.9%p차로 압도했다.(기타 정당 : 1.3%, 없음/모름 : 8.9%) 지난 5월 20~21일 조사 대비 ▲민주당 0.9%p ▲바른미래당 1.4%p ▲민주평화당 0.8%p 동반하락한 반면, ▲한국당만 2.4%p 상승했다. 70세 이상(민주당 41.4% vs 한국당 45.1%)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민주당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여성(58.1%) ▲19/20대(56.9%) ▲30대(61.0%) ▲40대(56.0%) ▲1선거구(51.1%) ▲2선거구(54.0%) ▲3선거구(50.2%) ▲5선거구(52.8%) 등에서 50%를 상회했다.

■ 조사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시민신문/평택자치신문/평택시사신문/평택저널)>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6월 5~6일 <2일간>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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