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818세대 공급

안정리 부근 뉴스테이 지구(사진=경기도 제공)

[평택시민신문] 경기도가 근로자 주거 안정 등을 위해 평택 안정리 일대 6만㎡를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30일 관보에 고시했다.

이번 지구 지정은 용인 영덕(태평양화학 이전부지), 이천 산업(하이닉스 인근)에 이어 도내 3번째 뉴스테이다.

사업시행자인 ㈜유성티엔에스가 2020년까지 기업형임대주택 719세대와 따복하우스 99세대, 어린이 공원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형임대주택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최초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90%수준으로 책정한다. 입주자는 최소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도는 안정리 인근에 평택 미군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기지 내 한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지구계획 승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남은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주택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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