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학교 평택청소년클라리넷앙상블 개교식

평택 청소년 클라리넷 앙상블 개교식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평택 청소년 클라리넷 앙상블(이하 클라리넷 앙상블)’ 개교식이 지난 26일 심노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클라리넷 앙상블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클라리넷을 배우며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악을 매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간 공동체를 구성하고, 나아가 가족-또래 공동체, 학교-마을 공동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클라리넷 수업은 초‧중‧고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를 위해 음악감독 및 지휘자, 수석강사, 일반강사 총 6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투입된다. 악기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클라리넷 앙상블이 무상으로 클라리넷을 대여한다.

전명원 평택 청소년 클라리넷 앙상블 단장은 이날 개교식에서 “학생들이 이곳에서 음악을 알아가고, 음악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나아가 가족‧학교‧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리넷 앙상블은 2011년부터 음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주회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도 클라리넷 앙상블은 6월 23일 미니연주회와 11월 24일 정기연주회를 진행해 학생들이 실제 무대에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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