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환경촛불문화제 ‘평택에 살자’

[평택시민신문] 환경문제해결을위한평택시민연대(공동대표 이성희‧권현미‧김현미‧최영신, 이하 환경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평택환경촛불문화제가 ‘평택에 살자’라는 이름으로 지난 26일 평택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평택 환경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환경촛불문화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화분클레이 체험, 환경 지킴이 풍선 나눔, 그림엽서 만들기, 페인스 페인팅 등의 부스 행사 및 환경OX퀴즈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마술쇼와 함께 평택시 5대 환경 현안 청취, 시민발언대,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평택시 5대 환경 현안과 관련해 김현미 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대안 ▲산업 환경국에서 환경국 분리 및 화학물질 담당자 배치 ▲도일동 소각장 반대 ▲세교산단 이전 및 악취문제 해결 ▲화학물질관리 위원회 시민단체 참여 확대 등을 언급하며 “시민과 행정, 정치인들이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발언대에 나선 원평동 주민 하재필(35) 씨는 “우리나라가 경제가 발전해서 살기 좋은 나라는 됐지만, 살고 싶은 나라가 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이제 나 하나쯤이야 하며 쓰레기를 버리거나 하지 말고, 나 하나라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서 살기 좋은 우리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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