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금, 조유미 각각 3관왕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평택시청 역도팀이 단체전(고보금, 조유미, 박다애)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청 역도팀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평택시청 역도팀은 지난 4일 제32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고보금 선수가 48kg급에 출전해 인상(74kg), 용상(94kg), 합계(168kg)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같은 대회에 53kg급으로 출전한 조유미 선수 역시 인상(80kg), 용상(100kg), 합계(180kg)에서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같은 체급으로 출전한 박다애 선수가 인상(77kg), 용상(98kg), 합계(175g)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유재식 선수는 77kg급에 출전해 인상(156kg), 합계(344kg)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재식 선수는 합계(344kg) 기록이 아시아랭킹 3위에 오르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2018 아시가바트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본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예약했다.

또한 평택시청은 제77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여자일반부 경량급 단체전에 출전한 고보금(168㎏), 조유미(180㎏), 박다애(175㎏)가 합계 523㎏로 3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실업팀 역도강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강병조 평택시청 역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역도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와 시민 여러분께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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