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 1회 원정리주민 마을 큰잔치

[평택시민신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수도사(주지 적문스님)는 5월 22일 오전10시~오후4시 수도사와 인근 원정리 마을에서 ‘주민과 늘, 함께하는 수도사’라는 주제로 마을화합 큰 잔치를 연다.

오프닝 공연,‘원효, 대 자유로 탄생하다’는 원효의 사상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상생과 공감의 연극무대다.

2부에서는 국악사회자가 진행하는 길놀이 대동제와 마을지신밟기, 깃발 싸움 등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와 국악, 타악, 전문놀이패의 공연과 소리와 연주가 어우러지는 신명난 한마당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원효대사 역에 적문스님, 국제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로즈박, 뮤지컬배우이며 연기자 이승찬 등이 출연하며 원효대사의 무애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비보이댄스가 협연한다. 또한 무형문화제 발탈 전수자 준 문화재 박수빈 등 유명 국악인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수도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당나라 유학길에 해골물 일화를 통해 득도하였다는 유명한 이야기 속에 중국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며 하룻밤을 묵은 장소라는 사실이 많은 역사적 사료를 통해 확인되었다. 지난 2017년에는 학술자료와 역사사료를 바탕으로 수도사 경내에‘평택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이 개관되어 학술대회 등 원효관련 콘텐츠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이번 잔치에도 ‘원효마을 만들기’라는 부제가 붙었다.

김효권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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