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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사람이 답이다’
박은석 기자 | 승인 2018.05.16 09:44|(912호)

제132회 다사리포럼 김남권 시인 강연

“감정을 자극하는 직업군은 사라지지 않아“

[평택시민신문]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32회 다사리포럼이 지난 10일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남권 시인(동국대 평생교육원 교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포노사피엔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남권 시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일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볼 것을 권유했다.

김남권 시인은 ‘포노사피엔스’란 스마트 신인류를 뜻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 인류가 포노사피엔스로 불리고, 4차산업혁명이 사회의 화두가 된 오늘날 “스마트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김남권 시인은 강조했다.

신인류의 탄생 및 사업 구조 변화에 따라 일자리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시인은 “앞으로 700만 개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2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일자리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일자리를 설명하며 김남권 시인은 “결국 사람이 답이다”며 “사람의 인력을 기계가 대신하는 시대에 사무직군도 대부분 없어진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인간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예술가‧소설가‧시인‧화가‧작가들은 없어지는 직업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면서도 글을 쓰는 등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일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남권 시인은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라는 시로 알려졌고, 시 창작은 물론, 시낭송가, 아동문학가,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시집으로는 <하얀 목련을 위한 기다림>, <불타는 학의 날개>, <등대지기>, <하늘 가는 길> 등이 있으며 시낭송 연구서로 <시낭송의 감동과 힐링> 등이 있다.

박은석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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