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랑의 좀도리운동 추진…상부상조 정신 이어

안중새마을금고 임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안중새마을금고(이사장 황석호)는 지난달 24일 안중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서부지역 8개 중학교 9명과 4개 고등학교 4명,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1명 등 1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중점 추진해 모금한 6백2만2294원과 금고 장학사업 지원금 97만7706원을 더한 총 700만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각 학교 장학금 수령 대상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황석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금고는 지역 주민의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많은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한 지원사업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움큼씩 덜어서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상부상조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주민과 새마을금고가 함께 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민의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되돌려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중새마을금고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지원해 주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