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집으로 찾아와 차려주니 자식 같아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사업

[평택시민신문] 지난 13일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회문, 민간위원장 김동국)는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봉사회(회장 김범규)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이웃세대 15가정을 방문하여 영양식(삼계탕)을 지원했다.

거동 불편 이웃을 위한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특화사업은 그간 쌀, 라면, 김치에 국한되어 있던 이웃돕기후원 먹거리를 탈피하여, 계절별 특식 등 영양식 지원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굿모닝병원 봉사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추천된 15세대를 위해 손수 삼계탕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평소 외출하기도 힘들어 잘 접하기 힘들었던 삼계탕을 맛보게 되어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직접 집으로 찾아와 차려주니 자식 같아서 더 고마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 김범규 회장은 “외롭게 식사하시는 이웃들에게 맛있는 식사 한 끼가 된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며, 앞으로도 정성껏 준비하여 행복한 밥상을 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회문 신평동장은 “뜻있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준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과 같은 생활밀착형 특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사업은 이번 1차 특식지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5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저소득 이웃의 식생활 개선 및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복지실현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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