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대학 선정

이상진 총장(왼쪽 두 번째)과 서희현 장애자치회 회장 (왼쪽 네 번째), 학생들과 함께 유니버셜 디자인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원센터를 통한 전국 장애대학에 허브 역할

점력기 도입, CU편의점 입점 등 특화시설 노력 활발

[평택시민신문]  국립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가 지난 10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발표한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 대학은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총 3개 평가 영역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이 가장 뛰어난 최우수 대학 33개교 중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최우수, 우수, 보통, 개선요망 평가 중) 대학에 포함되었다. 이번 실태평가 결과로 본교는 2005년(3년평가)부터 5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 장애 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전문 인력을 갖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교수·학습지원, 상담·진로 및 취업지원, 보조기기 지원, 장애학생의 이동·접근이 보장된 시설·설비 등 장애학생의 대학생활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점역기를 도입하여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한 교과 점자책을 만들어 제공하고, ‘CU편의점 한국복지대학교점’을 개점하여 열악한 상권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학생들 및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편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희현 장애자치회 회장은 “다른 학교와 차별화 된 것은 재학생 및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센터가 있다는 것이다. 461종의 보조기기를 보유하고 있어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상진 총장은 “지원센터를 통한 전국 장애대학에 허브 역할을 할 것이며, 통합사회형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전체 학생의 37%를 차지하는 장애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생활 서비스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카페주문대
복도 넓은 CU편의점(주민들도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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