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접수마감결과 5000명 모집에 3만 7930명 지원, 경쟁률 7.6:1

[평택시민신문] 올 상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 신청자 경쟁률이 7.6대 1로 집계됐다. 참가자수로는 지난해 하반기 모집 당시 신청자인 3만7402명을 넘긴 3만793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신청자수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청년통장 신청자는 5000명 모집에 총 3만7930명이 접수했다. 하루 평균 3160여 명이 지원한 셈이다.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의 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작은 돈으로 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라는 점에서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하는 청년통장이 박봉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청년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으로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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